매일신문

미야자와 일총리 내일 사임발표

일본 자민당은 연립정권 수립을 위한 여야교섭과 함께 총리후보가 될 차기총재 선출작업을 본격화, 22일 중.삼의원 합동회의를 열어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사임표명을 미루고있는 미야자와(궁택희일)총리는 이자리에서 정식 사임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자민당은 20일 미야자와총리와 당간부및 파벌영수등이 참석한 {당결속 전진의 회}를 열고 차기총재 선출문제를 논의, 이 모임을 중심으로 후보조정작업을 벌여 오는 26일께 의견을 집약키로 했다.

한편 당내 일부에서 제기되고있는 미야자와총리 사임요구와 관련, 이날 회의에서도 조기 사임표명이 차기 총재선출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나와, 22일중.삼의원 합동회의를 열어 총재선출 문제 논의와 동시에 미야자와총리가 사임표명을 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미야자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도 {당내의견을 감안, 스스로 진퇴를 판단할 것}이라고 차기총재선출후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앞서 20일 고이즈미 준이치로(소천순일낭)우정상은 미야자와 총리의 태도에 불만을 표시하며 사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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