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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과거.현재 기록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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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을 조명하는 KBS대구방송총국 특집다큐멘터리 {낙동강1300리} 제작이 한창이다.이석진PD와 시인이자 구성작가인 박기영씨가 손을 잡고, 영남문화를 태동시켰으나 페놀오염사태등으로 몸살을 앓아온 낙동강의 과거와 현재를 기록으로남기려는 의욕으로 제작현장을 뛰고 있다.

오는 10월에 방영될 5부작 {낙동강 1300리}(250분 소요)는 제1부 {낙동에 흐른 세월}에서 강 유역에서 발생한 가야.신라등의 역사와 인물사회사를 다루고제2부 {신 어부사시가}에서 여성탐사반이 강 본류를 타고 오염변화 과정을추적한다. 제3부 {말뚝이의 웃음소리}에서는 탈문화를 통해 영남인의 정신세계를 조명하고 제4부 {청제를 세운 뜻은}에서 강 수리사를 살펴본다. 제5부{검은 강, 흰 사람들}에서는 강의 오염실태를 심층 조사해 환경운동의 방향을모색한다.

지난 1월 낙동강의 발원지인 강원도 태백산에서 촬영을 시작한 제작팀은 남원.구례.합천등 강의 본류.지류지역을 거쳐 60% 촬영을 마쳤다.오는 29일에는 8명의 여성탐사대원과 함께 태백산에서 낙동강 하구까지 자전거.뗏목 탐사에 나선다.

KBS대구방송총국과 낙동강살리기운동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탐사에 이용될 뗏목은 낙협단체가 각 지역에서 마련한 나무로 만들어져 영남인이 다같이 참여하는 의미를 살린다.

탐사기간중 태백산에서 낙동강살리기 기원제를 열고 대구 강정유원지에서 지역예술가들이 참여하는 환경예술제(8월7일)도 개최한다. 이날 예술제에는 대구 한내무용단의 {물의 몸짓}, 도드리국악단의 {물의 소리}공연과 환경시들이낭송된다. 또 낙동강 원수를 일정구간마다 채취, 분석해 환경오염지도를 만들 계획이다.

이석진PD는 물은 똑같이 감시를 받아야하는데도 한강 유역과 달리 낙동강을찍은 최근 항공사진은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낙동강에 대한 지역민들의애정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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