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대구지역 산업활동은 섬유경기의 부진으로 침체국면에 빠져있는 반면경북지역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중소제조업체가주축인 경공업생산은 대구.경북지역 모두 작년동기에 비해 감소했다.특히 대구지역 광공업의 재고는 지난해에 비해 30%이상 늘어났다.통계청 경북통계사무소가 올 1-5월 대구.경북지역의 광업.제조업등 산업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구지역의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6%감소했으며특히 지역제조업생산의 절반가까이를 차지하는 섬유제품은 22.4%가 줄었다고24일 발표했다.대구산업의 이같은 생산감소는 업종별로 중화학은 0.9%가 준데비해 경공업은11.1% 감소했으며 기계설비.원자재 생산 또한 떨어진 반면 소비재생산은 작년동기대비 15.2% 증가했다.
또한 대구의 생산자제품재고는 작년1-5월에 비해 30.5% 늘어난 반면 출하는4.3% 줄었다.
경북지역의 산업생산은 이기간 작년대비 5.4%증가, 출하는 7.2%증가, 재고는3.0%증가에 그쳐 대구에 비해 산업활동이 다소 활발했으나 경북총생산의 10를 차지하는 섬유제품을 포함, 경공업은 1.8%감소해 중소업체들이 어려움을겪고 있음을 나타냈다.
경북지역은 그러나 기계설비.원자재 등의 생산이 작년에 비해 활발해 경기호전기미를 엿보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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