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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26일 대구동을및 춘천보궐선거 참여여부를 둘러싼 당내이견으로 진통을 겪은 끝에 보궐선거에 참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민주당은 이날 오전과 오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와 당무위원 소속의원 합동회의를 잇따라 열고 보선참여 여부를 놓고 격론을 벌인 끝에 정부 여당의일방적 선거일결정에도 불구하고 선거에 참여한다는 당론을 확정했다. 이에따라 이기택대표는 이날 저녁 국민당 김동길.새한국당 이종찬대표와 서울 시내 대신동 김동길대표 집에서 야3당 대표회동을 갖고 민주당의 보선참여 당론을 전달하고 보선에서 야권이 단합된 모습으로 승리를 위해 협력할 것을 요청했다.

3당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야권공조와 보선에서의 협력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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