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북도 체육회산하 일부가맹단체의 팀이 해체되거나 회장유고등 집행부의 내부문제로 각선수들의 훈련지원등에 차질을 빚고있어 향토체육의 경기력저하가 크게 우려되고 있다.특히 대구시체육회는 오는 10월 광주에서 열리는 제74회 전국체전을 70여일앞두고 있는 가운데 각 체육가맹단체의 지도감독책임을 외면한채 대책방안을마련않고 있어 이에대한 체육계의 비난이 높다.
대구체육회는 올초부터 (주)금복주의 남자일반 태권도부와 (주)도시가스의남자 일반복싱부가 해체, 이번 체전의 성적저하가 우려되고 있으나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대구럭비풋볼.커누협회의 회장유고상태도 수개월째 방치, 각 소속팀의 훈련지원에 큰 차질을 빚고있다.
한편 경북도체육회는 지난 26일 체육회강당에서 열린 2차이사회를 통해 제철화학 럭비풋볼팀의 해체위기에 대한 대책방안을 협의하는등 자구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경북도체육회는 럭비풋볼팀이 해체될 경우 전국체전 종합성적이 1천2백여점이나 감소, 종합순위 5위목표에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 최근 경북수영연맹도 회장이 사임함에 따라 선수훈련지원등에 큰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대해 시.도체육회관계자는 "문민정부출범이후 가맹단체의 회장취임 기피현상이 두드러지고 있고 선수육성을 맡고있는일부기업체가 운영난등을 이유로 팀해체를 하고있다"며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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