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오염방지시설을 위해 환경관리공단에 조성된 오염방지기금이 융자시작 3개월여만에 바닥나 기업체들이 시설 설치에 차질을 빚게 됐다.환경관리공단에 따르면 올해 환경오염방지기금 2백88억원중 7월말 현재 2백52건에 2백59억원이 대출, 현재 29억원 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그러나 남은 기금 29억원은 환경관리 모범지정업체등 특별대책지역업체에 우선 지원토록 배정된 80억원에 포함된 금액으로 일반 융자를 원하는 업체에 돌아갈 기금은 전혀 없는 셈이다.그런데 지난해는 정부 출연금 70억원이 추가돼 있었으나 올해엔 정부출연금이 없어져 지난해보다 기금이 38억원이나 줄었다.
환경관리공단은 이처럼 기금이 바닥나자 융자를 원하는 기업체에 대해서는중소기업은행과 산업은행에 3백억원과 8백억원씩 책정돼있는 공해방지시설 융자금을 이용토록 안내하고 있으나 대출조건이 까다롭고 이율도 환경기금보다높아 업체에서는 이를 기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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