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해지역종합-동해안 해수욕장 개장이래 불황최악

경북 동해안지역 각 해수욕장이 개장이래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다.지난 7월10일을 전후해 개장된 22개 해수욕장은 1개월째 처은날씨가 계속 되면서 섭씨21도를 오르내리는 저온현상으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동해안최대의 해수욕장인 포항 송도해수욕장은 지난7월3일 개장이후 지금까지 8만6천여명이 다녀갔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18만여명에 비하면 44%에지나지 않고 있다.또 북부해수욕장도 6만5천여명이 찾아 지난해의 13만명에 비해 절반수준에그치고 있다.

영일의 월포.칠포해수욕장은 3만-4만여명이 다녀갔지만 2-3년전의 7-8만명과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포항시내와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동해면 도구해수욕장은 1만8천여명으로 지난해의 10%수준에 이르고 있다.

영덕의 장사해수욕장, 울진의 고래불해수욕장등 동해안 17개 해수욕장 모두가 지난해의 평균30%수준에 이르고 있어 여름철 한몫을 보기위해 많은 투자를한 간이식당, 횟집 1만여점포가 개점휴업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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