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과 일조량 부족으로 농산물피해가 극심한 경주지방에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는 잎도열병이 이삭도열병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 농산당국과 농민들이긴장하고 있다.도내서 벼재배면적이 상위권인 경주군의 경우 저온이 지속되고 강우량이 많아 높은 습도로 1만2천4백50헥타아르의 벼논중 12%인 1천5백헥타아르에 잎도열병이 확산되는등 병충해가 만연되고 있으나 비가 계속내리고 있어 병충해방제에 제때 손을 쓰지못하고 있다.
이처럼 도열병 발생에 알맞는 조건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어 이미 이삭이 패기시작한 조생종 벼에 치명적인 이삭도열병이 번질가능성도 높아 병충해 방제에 비상이 걸렸다.
군은 긴급방제령과 함께 임시반상회를 개최할 계획이나 병충해가 12개 읍면산간오지까지 골고루 발생한데다 장마로 방제 적기를 놓쳐 피해 벼논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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