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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춘추-뉴스감과 그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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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개에게 물렸을 때보다 개가 사람에게 물렸을 때 더 뉴스감이 된다는원론적 이야기가 있다.최근 지방에서도 많은 신문이 생겨났다. 하루라도 뉴스와 접하지 않으면 그는 낙오자가 되기 십상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생활정보와 자기 전문분야의 최신정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 입수해야 한다. 우리의 소득 또는 문화수준으로 볼때 그 수적팽창이 결코 지나치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런데 이 많은 언론매체들이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의 하나로 뉴스감만 물색하고 있다. 문제는 그 뉴스감이라는 것이 얼마나 독자들에게 정보가치가 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 가치를 거르는 작용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 놓았다 하더라도 일단 활자화, 또는 영상으로 보도가 되었을 때는 단순한 보도이상으로 우리사회에 미치는 파장은 너무나 크다.

수년전 부동산값이 천정부지로 올랐다. 불과 몇 달사이에 억대부자가 된 사람들의 직장경시풍조와 3D업종 기피현상, 인력부족의 아우성이 신문에 연일오르내린 결과 생산현장에서 사람을 구하지 못해 주문은 밀려도 물건이 없어못파는 기현상이 일어난 것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그만큼 언론의 영향력은 크다.

어저께는 어느 신문을 펼쳤더니 손바닥만한 지면에 청소년 성폭행기사가 4건이나 차지하고 있었다. 어느 신문을 펼쳐도 정도의 차이지 마찬가지현상이다.발로 뛰지 않는 얼굴없는 이러한 기사는 더 이상의 뉴스거리도 아닐 뿐더러청소년탈선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심각한 사실을 모르는 바 아닐 것이다.문제해결의 방향모색이 없는 단순한 반복적 보도는 자칫 독자들의 판단력을마비시켜 오히려 조장하는 일이 될 수도 있음을 신문인들은 유념해 주었으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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