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일 북한위협 공동대처

미국과 일본은 북한의 노동1호 미사일 개발문제와 관련, 첨단 군사기술이전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다음달 양국 고위급 군사회담을 개최하는등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북한의 군사위협에 적극 공동대처키로 했다고 10일자 미국의 크리스천사이언스 모니터지가 보도했다.'북한이 일본의 비핵정책을 제고케하고 있다'는 제목의 1면 머리에 보도된이 기사는 최근 북한이 실험에 성공한 '노동1호'는 사정거리가 1천km나 돼 현재 일본이 보유하고 있는 스커드미사일 방어용 패트리어트미사일로는 대처가불가능해 일본이 불안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일본은 조기공습경보기를 비롯 첨단무기를 서둘러 미국으로부터 구입하려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강조했다.

특히 이신문은 이같은 위협때문에 일본은 지난7월 도쿄 G7정상회담에서 다른참가국들이 강력히 주장한 오는 95년 만기의 핵확산금지조약(NPT)의 연기를극구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일련의 사태는 일본의 재무장을 부채질하고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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