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마차를 해 생계를 꾸려가던 어머니(47)께서 지병인 폐기종 악화로 지난달 8일 대구동산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입원보증인이 없어 쩔쩔매던중 사정을전해들은 나소장이 입원보증금을 주고 보증인이 되어 어머니를 살려주셨습니다]영주동산여상 3년 조현주양(18)이 전해온 영주경찰서 서부파출소장 나창학경사(51)에 대한 감사의 편지다.
[또한 오빠(조훈.22서울법대3년)가 있어 영세민의료보험혜택을 못받고 있는것을 나소장이 이를 받도록 해 대구동산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받을 수 있게해 주셨습니다. 오빠의 올 1학기분 등록금 55만원도 몰래 내준 것을 뒤늦게알았습니다]
장문의 글속에는 {은혜와 감사하다}는 말이 구구절절 들어있었다.지난67년 경찰에 발을 디딘 나소장은 독실한 불도의 길에 따라 살며 남몰래이웃을 돕는 {민중의 지팡이}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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