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산-현대중공업 노사 강경대립

속보=정부의 긴급조정권발동 예고속에 임금협상을 벌이고 있는 현대중공업노사는 17일 협상분위기를 놓고 신경전을 벌인데 이어 18일에도 회사측이 노조에 사내에 쌓아놓은 쇠파이프.화염병.농성텐트 등의 철거를 요구하며 대립했다.노조는 그동안 수배를 받아온 총련의장 이홍우씨(34)의 검거.구속에 항의,이날 전면파업을 벌이며 오후3시 이의장 석방결의대회를 가졌다.반면 현대종합목재노조는 18일 전날 잠정합의한 임.단협안을 놓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이고 있는데, 지난번 투표절차상문제로 가결 내용을 재협상한데다당초보다 *상여금 6백50% 명문화 *설날귀향비 8만원지급을 추가해 타결이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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