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3시쯤 대구시 북구 태전동 497의1 대보섬유(대표 조원수)에서 염색코팅기가 과열로 폭발하면서 불이 나 작업중이던 종업원 최석근(26.서구 중리동) 김상규씨(22.서구 평리4동)등 2명이 불에 타 숨지고 김태만씨(27.달서구 감삼동)등 종업원 3명과 인근 주민등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이 사고로 1백평 규모의 작업장 슬레이트 지붕이 날아가면서 건물이 전소됐으며 인근 태전장여관등에 파편이 튀어 유리창 3백80여장이 부서졌다.사고현장에서 작업중이던 금태만씨에 따르면 [염색코팅기에서 불기둥이 솟는순간 꽝 하는 소리와 함께 기계가 폭발했다]고 말했다.공장 관계자들들은 [사고가 난 염색코팅기는 지난 4월에 들여왔으며 그동안잦은 스파크 현상으로 소규모 화재가 2-3차례 발생했었다]고 말했다.북부경찰서는 21일 공장관계자들을 불러 기계 결함여부및 작업장 안전시설에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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