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주대표 김재박씨(74)가 사재 2천만원을 털어 하천오염 예방시설물을설치토록 했다.김씨는 행락객들이 무분별하게 오물을 버려 계곡오염이 심해지자 우선 길안천 20여km중 행락인파가 많이 몰리는 만음교주변등 5개소에 간이화장실을 설치토록 했다.
또 이달말까지 천지리등 10여군데에 안내판을 세우고 6개소에 쓰레기 분리수거함을 만들 예정이다.
김씨는 [안동의 마지막 남은 청정계곡이 행락객들로 오염되는 것이 가슴 아프다]며 [앞으로도 고향의 자연환경보호에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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