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왕설래-비자금받은 의원 진땀

0...라이프그룹의 비자금을 제공받은 정치인들의 은행계좌가 발견되자 가뜩이나 위축될대로 위축된 정치권은 한차례의 사정 소용돌이를 우려하고 있는가운데 당사자들은 "별게 아니다"며 해명에 진땀.명단이 확인된 의원들은 민자당의 장영철 허삼수 남재두 이긍규의원등 4명이고 정치단체로는 박철언의원의 월계수회와 김복동의원의 국제문화연구소등 두곳. 이들은 20일 "후원회원으로 회비를 받았을뿐이며 결코 검은돈은 아니다"고 강변.

본인명의의 은행계좌가 드러난 장의원측은 "개인회원 자격으로 후원회비를받았을뿐 다른 명분은 없었다"며 "만일 검은돈이었다면 의원이름의 통장으로받았겠느냐"고 반문. 김의원측도"89년 연구소설립때부터 운영위원 자격으로운영비를 연간 2백-3백만원정도를 받았다"며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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