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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최대부국지위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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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부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지나친 첨단무기 구매.방만한 금융운용.걸프전전비지출등으로 재정안정에 적신호가 울렸다고 파리에서 발행되는영자지 인터네셔널 헤럴드 트리뷴지가 23일자 1면톱으로 보도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한때 1천2백10억달러에 이르렀던 막대한 이나라 외환보유고가 10년도 채못되어 무기구매.과도한 사회보장기금.외국원조.걸프전수행등에 지출되어 거의 고갈직전에 봉착해있다는 것. 게다가 80년대 중반이래의 유가하락도 적자요인을 부추겼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 신문은 이어 미국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사우디 재정적자는 국민총생산의 9.2%에 이르며 최근들어서는 외국채권을 구입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그외 영국은행및 IMF를 포함한 국제금융기관들에도 사우디의 재정적자 우려가 심심찮게 나돌고 있는데 이들 기구들도 적자원인들을 1천만 사우디국민들의 무세금과 각종 수혜정책확대(교육.의료보험등 전액무상) 잠재적 적성국들(이라크.요르단.PLO)의 위험제거에 지출되는 수천억달러의 각종 전투기.함정.무기구매 4천여명의 왕족들에게 주어지는 정부보조금.은행관리의 자유로운접근.무기구입에 따르는 은밀한 커미션등으로 파악하고 있다.한편 사우디 고위관리에 의하면 재정부족을 타개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각종사회보장기금.보조금삭감과 공과금및 벌과금부과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이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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