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개발공사가 지난66년 발주한 경산시 임당동 택지개발사업이 고분보존지구에 묶여 6년째 개발이 중단된 상태에서 6만4천여평이 또 시굴조사중이어서1차분양받은 지주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고있다.토개공 경북지사는 지난86년10월 경산시 임당.조영동일대 12만8천9백평의 사유지를 사들여 91년까지 준공목표로 택지개발사업에 들어갔으나 이일대에서신라시대의 고분이 발견돼 89년6월 20%의 공정으로 현재까지 공사가 중단되고있다.
문화재관리국으로부터 발굴위임을 받은 영남대박물관은 88년1월부터 90년6월까지 2차례에 걸쳐 8천51평을 발굴, 이중 1천7백95평을 사적지131호로 지정해놓고있다.
게다가 지난4월부터는 전체면적의 절반이나되는 6만4천평에대해 1차 시굴조사에 들어가 현재 45%의 시굴실적을 보이고있는데 그동안 토개공이 부담한 발굴비만도 10억1천6백만원인데다 앞으로 많은 면적이 사적지로묶일 전망이 커사실상 택지개발은 어려운 실정이라는게 관계자들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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