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월급에서 매달 일정액씩 떼 내 조성되고 있는 국민연금 기금이 주인없는 돈이 되고있다는 우려를 낳고있다. 국민연금관리공단 대구및 경북지부에따르면 최근 정부는 근로자의 갹출료로 조성되는 국민연금기금 전액을 정부의 재정투융자 사업에 예탁할수 있도록 하는 {공공자금관리기금법안}을 만들어 법제화할 움직임이라는 것.이 법안이 확정, 시행될 경우 국민연금기금조성액(지난 6월말 현재 6조4천6백72억여원)은 모조리 수익률이 연11%인 공공투자부문에 쓰여져 기금재정이악화될 위험성이 높다는 것.
국민연금법상 연금기금은 공공.금융.복지등 3개부문에 투자할 수 있도록 돼있는데 지금까지 수익률이 낮은 공공부문에 기금액의 45%정도가 투자돼 기금수익률 제고문제가 계속돼 왔는데 앞으로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은 이 부문에 전액 투자될 경우 재정악화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