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공직자 도덕성 회복운동 전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안동군은 8월말부터 매주 토요일을 {유가사상및 선비정신 함양의 날}로 정하고 공직자들을 중심으로 특별정신교육 실시등 도덕성 회복운동에 적극 나섰다.교육장소는 퇴계 이황의 심오한 사상과 일상생활의 자취가 짙게 배어있는 도산서원.군은 이곳에서 1단계로 본청및 읍면 공무원중 희망자 30여명을 선정, 6회에걸쳐 현장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그다음 저명강사들을 초빙해 교육대상을 타지역 기관단체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참가자들은 도산서원 일대를 순례하면서 퇴계의 언행과 사상, 생활철학등에 관한 설명에 귀기울이며 유교의 덕목을 실천했던 성현의 가르침을 배운다.

"물질만능주의의 팽배로 땅에 떨어진 도덕과 가치관을 되살리기 위한 운동이유교의 본향인 안동에서 펼쳐지고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교육에 참가한 군의 한 직원은 이 운동으로 안동사람으로서의 자긍심마저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군은 서원현지교육에 대한 각계의 요청이 늘어날 것에 대비, 교재로 사용할{퇴계사상과 도산서원}이란 책자도 발간했다. 김경석 도산서원관리소장(47)은 "도덕성회복운동의 일환인 이 현장교육은 위로부터의 지시에 의한 것이 아닌 자발적 상향식 운동"이라고 말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폭로자 신분을 사실상 공개하며 내란을 희화화하고 여성 구의원을 도촬한 보좌진과의 갈등을 폭로했다. 그는 보좌진 6...
대구시는 '판교형 테크노밸리' 육성 구상을 본격 추진하며, 도심융합특구의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해 2035년까지 지역 산업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억류된 북한군 포로 2명이 한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싶다는 귀순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들은 탈북민 단체를 통해 받은 편...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