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주생산지인 부산강서구오지동 강동동 일대에 외지투기꾼들이 몰려 밭떼기거래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2일 이일대 농민들에 따르면 올해 기상이변으로 대파의 작황부진이 예상되자지난달초부터 몰리기 시작한 밭떼기 투기꾼들이 가격조작등 농간을 부려 농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것.
농민들은 지난해에는 대파가 풍작에 따른 홍수출하와 소비량감소로 생산비의5분의1도 안되는 평당5백-1천5백원에 거래됐으나 올해는 지난달초부터 평당3천5백-4천원선에 밭떼기거래가 형성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매매가 대부분 끝난 8월말부터 대파값이 급등, 현재 상품은 평당 7천원-9천원까지 거래돼 밭떼기로 사들인 중간상인들만 2-3배의 폭리를 취하고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적으로 대파의 작황이 저조, 지난해보다 총생산량이 40%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추석전까지 가격폭등세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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