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과 포항철강공단에서 날아오는 분진과 쇳가루등으로 인근주택가 주민과이곳을 지나는 버스승객들이 직접적 피해를 입고 있어 당국의 철저한 공해단속을 바라는 여론이 높다.포항시 해도.상대동 주민들은 [분진때문에 옥상에 빨래너는 것을 포기한 상태]라며 [비가 올때는 지붕위에 쌓였던 쇳가루의 검은물이 흘러내릴 정도]라고 지적했다.
주민 한모씨(31.포항시 해도2동)는 [흐린 날씨나 바람이 불면 더욱 심하다]며 특히 야간에 공단쪽을 보면 시커먼 먼지로 뒤덮여있어 이들 업체들이 집진기등 공해방지시설을 제대로 가동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또 버스승객들도 [형산강 다리를 건너 포철제1문앞을 통과할때 희뿌연 분진때문에 호흡곤란을 느껴 창문을 닫고 있다]며 이곳의 분진측정치가 기준치이하로 나오고 있는데 의문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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