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자, 한.약분쟁 몸살

0...한.약분쟁에 대해 뚜렷한 대안없이 어정쩡한 입장에 처해있는 민자당은한의사와 약사 양측이 날마다 당사에 찾아와 농성을 벌이고 고위당직자 집에까지 쳐들어갈 태세를 보이자 매우 곤혹스런 모습.최근 고위당직자회의에서 김종비대표와 황명수총장 등이 한의사를 편드는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지자 이들 고위당직자 집에 약사들의 항의전화가 빗발쳤으며 항의방문까지 할 움직임을 보여 경찰이 자택주변에 병력을 배치.약사회 대표들은 또 강삼재정조실장 등을 방문, "민자당이 왜 한의사 편을드느냐"며 강력히 항의해 당직자들이 진땀.

반면 유급사태를 맞은 한의대생들의 학부모를 중심으로 한 한의사측도 연일민자당사 앞에서 농성을 벌이며 약사의 한약조제권 반대를 요구, 민자당사가 온통 한.약분쟁으로 몸살을 앓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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