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장 몰래 병원을 담보로 거액을 인출해 사취한뒤 이 사실을 숨기기위해 병원장을 살해하려한 20대 여자간호조무사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마산동부경찰서는 마산시 합포구 중성동 14의5 후생의원 원장 이종태씨(75)를 살해하기위해 2차례에 걸쳐 약물을 투여한 이 병원 간호조무사 남미선씨(29.여)와 전직 간호조무사 정선미씨(25.여)등 2명에 대해 살인미수혐의로 6일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강호순씨(53.상업.마산시 합포구 상남동 70의79)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경찰에 따르면 남씨등은 지난 2월초 평소 병원장과 알고 지내던 강씨로부터[원장의 재산을 빼앗아 나눠갖자]는 제의를 받고 강씨가 원장 이씨로부터 매입한 토지2백여평의 소유권 이전등기를 위해 인감증명을 발급받았다는 것.이들은 이 인감증명을 이용해 지난 3월과 5월 두차례에 걸쳐 시가 13억원 상당의 병원부지를 담보로 진주시에 있는 진주상호신용금고로부터 2억8천여만원을 대출받아 남씨와 정씨가 2백만원씩을, 강씨가 2억7천6백만원을 각각 사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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