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실명제 실시로 부동산경기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가운데 이사철을 앞두고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기가 다소 살아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소형은약세, 대형아파트는 강세를 보이는 이상시세가 형성되고 있다.대구지역관련업계가 조사한 것을 보면 금융실명제 실시로 관망세를 취해왔던부동산경기가 이사철을 맞으면서 실수요자 중심의 매기가 조금씩 살아나 금융실명제 실시의 충격에서 조금 벗어나고 있다.아파트 거래가격은 소형과 대형이 차별화되는 현상을 나타내 소형은 실명제실시이전보다 약세를 보이는 반면 대형아파트는 값이 오르는 강세를 유지하고있다.
지산.범물지구아파트단지의 경우 33평형 아파트가 실명제실시이전에는 1억1천만-1억5백만원선을 유지했으나 최근에는 5백만원정도가 떨어진 약세권을 나타내고 있으며 49평형은 실명제실시이전 1억7천5백만원내외하던 것이 1억8천5백만-1억9천만원선으로 1천만원정도가 높게 시세 형성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관련업계는 9월들면서 실수요자중심으로 문의등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고소형아파트는 시세가 약세를 보임에따라 거래가 비교적 잘 성사되고 있으나대형아파트는 호가가 높아지고 매물도 귀해 거래는 힘들다고 설명하고 있다.또 대형아파트의 시세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른 실물선호심리를 예상, 매도자가 호가를 높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이같은 이상시세형성이 지속될지는 알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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