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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야구장 바가지 상혼 판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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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인기가 최근들어 크게 급증하면서 많은 야구팬들이 시민운동장야구장을 찾고있으나 매점이 폭리를 일삼고 있어 이용시민들의 많은 비난을 사고있다.특히 컵라면등 일부품목의 경우 시중가보다 절반이상이나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는것은 물론 판매가 금지된 주류까지 바가지요금으로 팔리고 있으나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고있다.

삼성대 빙그레전이 열린 지난7일과 8일 시민운동장에는 연일 1만여명이 넘는관중이 야구장을 찾았으나 7개의 야구장매점에는 시중가 5백원하는 컵라면이1천원에 판매되는가 하면 판매금지된 캔맥주(500ml)도 시중가 1천5백원보다5백원비싼 2천원의 비싼가격으로 판매됐다.

이밖에 1천원가량의 오징어도 2천원-2천5백원의 바가지요금으로 팔렸다.그러나 감독책임을 지고있는 대구시체육시설관리사무소측은 매점의 바가지상혼을 묵인하는 것은 물론 판매금지품목인 주류판매도 방관하고 있는 실정이다.대구시는 지난1월 야구장등 모두 15개소에 달하는 대구시민운동장매점운영권에 대한 공개입찰을 실시, 1년간 1억1천만원으로 계약을 체결했다.야구팬인 장진일씨(30.대구시 동구 신천동)는 [매점의 바가지상혼때문에 아예 밖에서 먹을 것을 미리 구입해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며 [시에서 관리하는매점에서 폭리를 취하는 것은 이해할수 없는 일]이라며 불만을 털어놓았다.한편 관리사무소측은 [매점의 판매품목에 대한 현황을 조사, 적절한 대책을강구하겠으나 연간 50여게임정도 이용되는 야구장에서 판매가격이 다소 비싼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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