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인덕산절취토 매몰 청림동해안이 적합

포항비행장의 비행기 이.착륙시 지장물인 인덕산을 절취했을 경우 그 절취토투기장으로 포항시 청림동 해안이 적합하다는 방안이 나왔다.7일 포항상공회의소강당에서 개최된 인덕산절취기본설계용역결과에 따르면,인덕산을 절취할 경우 약 18만평의 부지가 조성되며, 그 절취토를 포항시 청림동 (주)삼화화성옆 공유해면에 매립할 경우, 40만평의 소생부지가 발생한다는 것.인덕산절취시 나오는 절토량은 1천3백만입방미터이며 공사비는 인덕산 절취공사비 6백억원, 절취토 투기장공사비 3백50억원, 기타 50억원등 1천억원이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인덕산을 절취, 해안에 매립할 경우 영일만어장피해, 인덕동 주민들의 소음공해등 환경및 생존권문제등도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포항상공회의소는 포항비행장 비행 이.착륙을 원만히 하기위해 올4월 4천5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주)내경엔지니어링에 기본설계용역을 의뢰, 7일 설명회를 가졌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 참가한 포항시관계자는 [절취후 부지는 완충녹지지역으로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청림동 해안매립은 어업권등 환경문제가 대두되는 만큼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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