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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마찰 초반파행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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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0일 오후 금덕주대법원장과 황인성국무총리등 전국무위원이 참석한가운데 제165회 정기국회 개회식을 갖고 1백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김영삼대통령의 문민정부 출범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정기국회는 내년도예산안을 비롯, 새정부의 개혁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1백여개의 개혁및 민생관련법안, 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른 보완대책및 과거청산 문제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루어질 전망이다.그러나 여야는 9일 오후 총무회담에서 률곡사업 등 3대 의혹사건과 관련, 국정조사기간 연장과 노태우 전두환 두 전직대통령의 국회증언문제를 둘러싸고의견이 엇갈려 정기국회 운영일정을 마련하는데 실패함으로써 초반부터 파행운영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

국회는 개회식에 이어 11일 하루 휴회하고 오는 13일 오전 김영삼대통령의첫 국회국정연설을 들을 예정이다.

여야는 오는 13일 공식 총무회담을 열어 국회일정에 관한 절충을 다시 시도할 예정이다.

여야는 이번 국회에서 문민정부의 제도개혁을 뒷받침하기위한 주요 정치관련법을 처리한다는 데 공감하고 있으나 선거법 정치자금법 안기부법 통신비밀보호법등 쟁점법안을 놓고 상당한 이견을 보이고 있어 절충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이만섭국회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우리국회가 명실상부하게 민의의 전당으로서 {정치의 본산}이 되고 {개혁의 산실}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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