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률곡파동 물량격감 경영압박 심화

수출둔화와 경기위축으로 경영압박을 격고 있는 (주)풍산안강공장이 률곡파동으로 물량이 더욱 감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방위산업체인 (주)풍산안강공장은 올해 수주물량이 작년1천5백억원에 비해4백50억원이 적은 9백50억원으로 크게 줄어들었고 금년 당초목표 1천2백억원보다 2백50억원이 감소됐다는 것이다.

이로인해 연초 6백명의 근로자를 1개월씩 유급휴가를 보낸데 이어 이직등 자연감소 3백50명의 근로자를 충원않기로 했다는 것.

이같은 추세로 가면 현재 2천6백명인 근로자가 내년 하반기엔 2천명수준으로줄어 지난89년 4천3백명에 비해 절반이하로 감소할 전망이다.(주)풍산의 경영악화 심화는 률곡파동으로 군납이 줄고 수출마저 떨어졌기때문인 것으로 회사측은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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