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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글렌 카우프만씨(미 조지아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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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여년간 미국의 섬유미술은 복잡한 중직방식.구성에 따른 극히 테크니컬한 흐름과 목재.금속.플래스틱등 다양한 혼합매재를 쓰는 방식등 두가지방향으로 진행돼 왔습니다]14일 대구 아메리칸센터에서 {미국의 섬유미술}을 주제로 초청 강연한 미국의 저명한 섬유미술가 글렌 카우프만씨(조지아대교수)는 캐리.데이비스.헤드스톤.베르스티젠등 유명한 작가 12명의 작품세계를 슬라이드로 보여 주면서미국현대섬유미술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재료.기법등에 대해 들려주었다.[염색.프린팅등의 전통이 강하지 않은 미국의 섬유미술가들은 새로운 영감과기법을 찾기위해 아시아.아프리카쪽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습니다]그는 세계 섬유미술의 축을 이루던 유럽세가 약화되고 최근엔 일본작가 일본풍의 섬유미술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동양에 매료돼 벌써 몇년째 1년중 절반을 일본교토에서 작업을 하는 동양통이기도 하다. 여행지나 일상의 풍경등을 카메라에 담아 명암만으로 재현,격자문양과 조화시킴으로써 창문 너머로의 풍경을 보는듯한 환각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그의 작품의 특징. 지난해 교토에서 가진 작품전의 출품작 대부분이 한국풍경을 소재로 했듯 한국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한국작가들은 한국적 전통에 깊은 애정을 갖고 그것을 꼭 붙잡고 있는 것같더군요]

카우프만교수는 기회가 되면 한국에서 전시회를 갖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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