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돈 안드는 선거혁명 이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영삼대통령은 21일 오전 취임후 처음으로 국회본회의에서 {변화와 개혁,그리고 전진}이라는 제목의 국정연설을 갖고 "부정.타락선거가 발붙일 수 없도록 선거혁명을 이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대통령은 TV와 라디오로 전국에 생중계된 이날 연설에서 국정전반에 대한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며 "국회 스스로 개혁입법을 통해우리정치를 일신시켜야 할 시점에 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김대통령은 또 "정당도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고 자생력을 가져야 하며 정치자금은 투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돈 안드는 선거제도로의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정치개혁을 시사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대통령은 부정부패척결과 관련, "권력으로 재산을 만들 수 있다는 잘못된생각이 뿌리뽑힐 때까지 자신에 대한 채찍을 계속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혀부정부패척결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대통령은 북한핵문제에 대해 "북한의 핵의혹이 해소된다면 남북사이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북한이 핵의혹을 씻고 공존공영과 민족복리의 마당으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

김대통령은 경제문제에 대해 언급 *재정.금융.행정 개혁 *기업활동 적극 보장을 약속하고 실명자금의 비밀 보장을 밝혔다.

김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병폐를 고치기 위해 교육개혁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특히 노사분규를 비롯해 내몫만을 요구하는 집단이기주의를 자제해 줄 것을 호소하고 국민들의 개혁에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폭로자 신분을 사실상 공개하며 내란을 희화화하고 여성 구의원을 도촬한 보좌진과의 갈등을 폭로했다. 그는 보좌진 6...
대구시는 '판교형 테크노밸리' 육성 구상을 본격 추진하며, 도심융합특구의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해 2035년까지 지역 산업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억류된 북한군 포로 2명이 한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싶다는 귀순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들은 탈북민 단체를 통해 받은 편...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