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오롱 대구공장 자리 대단위 아파트촌 건립

대구도심의 노른자위로 일컬어지는 수성구 수성동 일대의 3만6천평규모 코오롱 대구공장이 지역 유수건설업체인 보성주택과 화성산업 서울의 쌍용건설등에 최근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코오롱 대구공장은 내년 3월 김천으로 이전케되고 이자리에는 수천세대 규모의 아파트단지와 레저시설등이 들어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오롱대구공장 현부지중 1만5천평을 매입키로한 보성주택은 공장이 이전되는 내년 상반기중 1천여세대 아파트를 건립할 예정으로 이미 구체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또 화성산업과 쌍용도 아파트사업에 참여할것으로 알려졌으며 5천-6천평규모는 코오롱 자체에서 대규모 레저시설을 건립한다는 것이다.이번에 매각된 코오롱대구공장은 평당 땅값이 도로변은 6백만원 그밖에는 3백20만-3백50만원정도로 알려져 총 매각대금이 1천억원을 훨씬 넘어서 3개업체에서 분할 매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 대구공장은 57년 4월 한국나이롱으로 설립, 77년상호가 변경됐으며현재 나이론사를 하루 50t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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