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약국휴업사태를 수사중인 대구지검특수부(부장검사 전창영)는25.26양일간 김용보대구약사회장, 이재국 경북약사회장등 대구.경북약사회간부들과 전재식 대구약품대표등 약품도매상, 25일이후 약국문을 열지않은 일부약국대표.보건소직원등 50여명을 소환, 조사를 벌였다.검찰은 구속및 사법처리대상자를 상부와 협의중이다.
검찰은 또 김영훈대구시약사회 약국위원장을 소환해 보건소에 약품을 비싸게공급하도록 약품도매상에 압력을 가했는지 여부를 수사중이다.검찰은 김영훈 대구시 약사회 약국위원장이 약국도매상들에게 압력을 가한사실을 시인함에따라 대구시 공정거래위에 이를 통보하고 고발할 것을 요청키로 했다.
검찰은 공정거래위의 고발이 있을 경우 사법처리할 방침이다.이날 소환된 약국도매상들은 약사회로 부터 외압을 받은 바 없고 도매상끼리담합한 적도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에앞서 지난 25일오후 박광우검사지휘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대구시수성구황김동 약사회관을 수색, 약국 폐문 결정관계서류등 서류일체를압수했다.
검찰수사방침이 발표된 후 대구지역 약국들은 25일오후부터 문을 열기 시작,27일엔 대부분 영업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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