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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산담배 수입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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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수입자유화가 실시된 87년부터 93년사이의 기간동안 외국산 담배의 수입량이 수량기준으로 2천5백만갑에서 올해는 7월까지 1억7천만갑을 넘어 약15배로 증가하고 금액으로는 84억원에서 1백36억원으로 30배가량 증가, 국내흡연인구들의 외국산 담배에 대한 경계의식이 점차 엷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담배인삼공사가 국회 이상득의원에게 보내온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특히 미국산담배는 수량면에서 2천만갑에서 올7월까지만 1억1천만갑을 넘어서한해 기준으로 2억갑이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또 일본산 담배도 87년 3백50만갑이던 것이 지난해 6천만갑을 넘었고 올해는 7천만갑을 넘어, 약 20배의급증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 미국산 일본산 담배가 전체 담배 수입량에서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면에서도 미국은 69억원에서 지난해1백58억원, 올 7월까지는 9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일본담배의 수입금액은6억원에서 92년에는 4백50억원, 올해는 6백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잎담배 부분에서 이 기간동안 전체량에서는 2배로 증가했으나 미국은 87년1백71t이던 수입이 92년 4천5백t으로 26배나 증가추세를 보였다. 이는 UR등으로 인한 미국의 수입압력이 계속 높아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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