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상으로 한국시리즈에서 상대를 기다리고 있는 해태는 삼성(7승11패)에약하다. 또 플레이오프에 나선 삼성은 트윈스와 베어스(각각 8승10패, 8승1무9패)에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그렇지만 페넌트레이스 1, 2위팀인 해태 삼성의 짜임새, 막판 상승세등을 고려 할때 지난해 롯데처럼 페넌트레이스 4위에서 우승으로 돌변하는 이변은 일어나지 않을게 분명하다.
삼성의 경우 올해가 어느때에 비해 우승하는데 적기라는 평가속에 구단과 코칭스태프가 첫 포스트시즌우승에 욕심을 내고 있는 분위기다.우용득감독도 "진인사대천명"이라는 말로 올해는 한번 해볼만하다는 뜻을 드러냈다.
삼성은 확실한 에이스급은 없지만 10승대투수들로 구성된 고른 마운드와 김성래 양준혁등의 타선을 볼때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는게 자신감의 근거.또 삼성은 포스트시즌의 주경기장인 잠실에서 트윈스에 5승1패를 기록하다9월14일 3연전에서 2승1패를 올린후 잠실컴플렉스도 완전히 탈출, 트윈스 베어스를 잡을 수 있다는 자체평가를 내려놓고 있다.
트윈스는 9월에 7승12패1무를 기록할만큼 뚜렷한 하향추세를 그리며 지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베어스는 김상진 강병규등 삼성에 강한 투수진을 보유하고 있으나 타격, 수비에 약점을 갖고 있어 큰 경기에는 걸림돌로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
그러나 이같은 전력분석에도 불구, 단기전은 항상 의외의 결과로 돌변할 수있다는 점 때문에 팬들의 구미를 더 당겨주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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