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12년전 임금에게 올린 상소문이 발견돼 상소문문헌연구와 관련 주목을 끌고있다.김천경찰서 역전파출소장 이규만경위(54)가 집안 고서를 정리하다 발견한 상소문은 조선고종18년(1881년)신사12월 경남좌우도71개군현중 21개군현향교유림진사 유학대표57명이 임금에게 낸 것이다.
상소문은 {김천군 과곡면 금평동 성산려공 석기처로 출가한 일선김씨부인이어려운 환경에서도 남편에게 내조를 충실히 하며 가난한 집안살림을 일으켜후세에 귀감이 되는 일을 했다}며 열부상을 내려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이 상소문은 한지에 가로26cm.세로30cm규격의 다섯장으로 작성돼 있으며 원형을 그대로 보존, 향토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영남유림의 상소문후 임금은 김씨부인에게 열부표창 완의문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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