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농지개량조합이 댐건설후 남은 부지를 매각하면서 편입농경지의 농가도모르게 딴사람과 수의계약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말썽이되고 있다.경산농조는 청도군 각북면 지슬리 지슬댐건설공사를 지난86년에 착공, 준공을 앞두고있는데, 이댐 편입지주53농가(15만1천3백41평방미터, 1백21필지)도모르게 잔여부지3천2백60평을 수의계약으로 지난해7월 개인에게 3천8백만원(평당 1만1천6백원)에 매각한것으로 알려졌다.이마을 편입지주 김모씨(35)는 [농경지등 1천여평이 댐부지로 편입됐는데 준공도 되지않은 상태에서 농조가 댐잔여부지를 특정인에게 헐값에 매각한게 뒤늦게 밝혀졌다]며 분개했다.
이에대해 농조관계자는 금천댐 편입지주와 교환했을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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