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2차전 원정경기서 트윈스의 투수기용 실패와 중심타선 폭발로 두차례 역전승을 거두며 기선을 잡았으나 3.4차전에서 코칭스태프의 강공책이 무위로 돌아가고 타선도 침묵, 홈구장의 이점을 살리지 못한채 연패해 쫓기는입장으로 바뀌었다.오늘 5차전은 삼성.트윈스 두팀다 지면 끝장이기 때문에 가용자원을 모조리동원, 총력전을 펼칠 것이 예상되고 있다.
삼성은 성준을 제외하고 김상엽.김태한.박충식.류명선등을 대구경기서 모두투입해 버려 마운드에서 여력이 없는 형편이나 우용득감독은 [투수진을 풀가동, 배수진을 치겠다]며 승리를 장담.
우감독등 코칭스태프는 장타력이 대구팬들 앞에서는 침묵을 지켰으나 잠실에서는 1.2차전때와 같이 되살아나기를 고대하고 있다.
반면 대세가 완전히 기울었으나 대구경기서 활기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이며벼랑끝을 탈출한 트윈스는 상승무드를 몰아 1.2차전 패배의 설욕을 벼르고 있다.
이광환감독은 [에이스 김태원과 좌타자에 강한 민원기.소방수 김용수가 버티고 있어 1.2차전과는 다른 게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객관적인 전력면에서도 양팀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나 [마음을 비우고 한판승부를 벌이겠다]는 양감독의 말대로 부담없이 경기에 임하는 팀이 최후의 승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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