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지역 기업체의 임금인상폭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부산경영자협회가 2백1개 지역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93년 부산지역 임금조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평균임금인상률은 6.6%로 91년 14.6%, 지난해 11.2%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7.2%인상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창고업 6.9제조업이 6.5%올랐다.
제조업 가운데서는 3D기피현상에 따른 인력난의 심화로 지류.인쇄업이 8.0섬유의복이 7.6%나 인상, 화학관련업 5.0%, 제1차금속 4.5%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인상률을 보였다.
또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7.0% 대기업이 6.0%가 올라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격차는 다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직급별 평균임금은 부장급 1백20만원, 과장 92만4천3백원, 대리 79만1천1백원 수준이었으며 대졸사무직은 51만2천9백원의 급료를 받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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