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야고부-서해훼리의 재침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서해훼리호의 재침몰은 유가족을 비롯한 온국민을 안타깝게 했다. 7일동안밤낮없이 시신과 선체 인양작업에 심혈을 쏟아온, 군경합동 구조단의 노고를향한 찬사가 일시에 침몰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빨리 끌어올리라는 유가족들의 불같은 성화와 조바심이 압력으로 작용한 때문인지 대비에 소홀했다는질책을 면키 어렵게 됐다. 그것은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에서 인양을 감행한 무모성이요, 인양선 쇠줄의 힘을 과신한 아둔함이다. *무모성과 아둔함은정원의 1.5배를 넘게 승선시킨 첫발부터 결정지어졌다. 생존자 70명과 사망확인자 2백57명도합 3백27명으로도 그러하지만, 유족비상대책위가 추정하는3백69명에는 아직 40여명이 미달한 상태이다. *여태 시신수습을 못한 이 유족들은 떠오르는 선체에 모든 기대를 걸었다. 한데 구조단의 말처럼 선체내에는더이상 시신이 없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도 하기전에 재침몰의 운명에 처했으니 유족의 낙담과 절망감은 더말할나위 있겠는가. 미련과 아둔함이란 질책은 절망에 대한 반사심리의 결과로 풀이하겠다. *시신과 선체인양작업에 참가한 해군의 SSU와 UDT, 그리고 해경특수구조대의 노고는 매우 컸다. 유족의한풀이식 원성과는 상관없이, 그들이 쏟은 3고의 봉사는 해난사고사에 명기될 일이다. 나머지 시신찾기와 뭇희생자의 진혼과 유족에 대한 위무에 산자의정성을 모을때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은 9일 의원총회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 주장에 명백히 반대하며, 내부 갈등을 중단하고 대통합을 선언하였다. 송언석 ...
미국-이란 전쟁의 장기화로 9일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고, 이는 3년 8개월 만에 발생한 일이다. 유가 급등은 원·달러 환율을...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다룬 전남 여수의 생후 4개월 영아 학대 사망 사건에 대해 용인세브란스병원 이재현 교수가 의료 ...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공격으로 인해 인도네시아 선박 '무사파 2호'가 미사일에 맞아 침몰하면서 3명의 선원이 실종되었고, 이란의 공습에 대응..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