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시리즈 이모저모

o...삼성 우용득감독은 선발투수에 김상엽과 류명선을 놓고 경기전날까지 고심하다 결국 팀의 에이스인 김상엽으로 확정.우감독은 김상엽이 허리근육통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해태에 강한 류명선(올시즌 3승)을 고려했으나 김상엽이 선발을 자청했다고 전언. 김은 주위의우려에도 불구, 초반에는 기대이상의 호투를 보였으나 고질병인 연속볼넷을남발하고는 강판당하는 모습.

o...이날 패배는 삼성타선의 중심축인 양준혁과 김성래의 부진이 주원인이라는게 전문가들의 평.

양준혁은 왼쪽무릎부상으로 컨디션이 최악의 상태인데도 타석에서 시즌중과는 달리 장타를 노리는 큰 스윙으로 일관.

김성래는 플레이오프에서 14타수3안타의 부진에다 이날 4타수 무안타. 이는김이 큰 상을 받고난뒤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다는게 주위의 얘기.o...해태의 특급유격수 이종범은 경기초반 실책을 연발, 아무리 잘해도 역시{신인}은 할수없다는 사실을 입증.

이종범은 1회초 김성래의 타구를 빠트리는가 하면 6최초 무사 1.2루의 기회에서 번트사인을 놓치고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팀을 한때 수렁에 몰아넣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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