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양-농촌들녘 "폐비닐 천지"

고추수확을 마친 영양지역에서 폐비닐류가 쏟아지고 있으나 수거보상단가가적고 재생공사의 차량.인력이 부족해 폐비닐류 수거가 겉돌고 있다.영양지역은 올해 고추재배면적 2천5백89헥타아르에 피복.터널용 비닐류가 길이 1천1백여m 폭 90cm이상짜리 3만2천7백여롤이 공급됐다.그러나 한국자원재생공사의 폐비닐류 보상단가가 지난 89년부터 kg당 50원에묶여 있어 고추재배농민들이 수거를 꺼리고 대부분 자체 소각처리하고 있어농촌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등장하고 있다.

특히 한국재생공사의 폐비닐류 수거차량이 시.군마다 2.5t짜리 1대꼴에 수거인력마저 적은 형편이어서 실효가 적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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