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생들이 19일 수업복귀를 결정함으로써 한의대사태가 한고비를 넘기게됐으나 전제조건으로 {1학기 유급철회}를 요구, 교육부및 학교당국과의 줄다리기는 계속될 전망이다.전국11개 한의대생들은 19일 일제히 수업복귀 여부 찬반투표를 실시, 이를서울로 모아 20일 새벽까지 개표, 투표율 67%에 72.7% 찬성으로 수업복귀를결정했다.
이로써 한약분쟁과 관련한 한의대생들의 수업거부는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한의대생들은 1학기 유급으로 2학기 수업복귀가 의미가 없다는 한계에 부딪쳐 {1학기 유급}이 철회되지 않을 경우 수업복귀도 사실상 어려워질전망이다.
한의대생들은 1학기를 지난8월말로 끝내지 말고 11월까지 연장함으로써 결손수업을 보충, 유급을 면하게 해줘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그렇지 않을 경우 2학기 수업에 복귀해봐야 {학년유급제}때문에 아무 소용이없다는 것이다.
현재 학생들은 이같은 요구때문에 2학기 등록을 거의 않고 있다.그러나 교육부는 추가 학기연장등 편법조치가 불가능하다고 이미 공표한 바있어서 이 문제는 쉽게 풀릴 전망이 아니며, 이렇게 될 경우 한의대사태는교육부와의 다툼으로 바뀌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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