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가 폭 50m(8차선) 도시계획도로와 바로 인접해 4차선(폭 18.5m) 우회도로 개설 계획을 세워 행정기관간 업무조정기능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포항-구룡포간 차량통행 급증에 따라 포항시 일월동-영일군 구룡포간 총길이 11km의 현2차선(폭10m) 도로를 4차선(폭 18.5m)으로확장키로 하고 올연말까지 실시설계를 끝내고 내년초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러나 이 구간중 영일군 동해면 공항입구-동해면 약전리간 2.5km 우회도로의 경우, 불과 60-50m정도 떨어진 곳에 폭 50m의 8차선 포항시도시계획도로가있어 결과적으로 기존 도로까지 합치면 불과 1백m내외 거리를 두고 2차선,4차선, 8차선등 3개의 도로가 개설되는 셈이다.
특히 포항시 도시계획도로(50m)에 토지가 편입된 지주들은 "지난 56년 지적고시된 이후 사유권 행사를 제대로 못했다"며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포항시와 협의없이 4차선도로를 별도 개설할 경우, 포항시도시계획도로가 재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건설부관계자는 "포항-구룡포간 국도인만큼 포항시 도시계획도로와는별도로 개설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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