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주-제3섹터 소리만 요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방자치단체의 재정확충방안으로 정부가 지난 90년부터 추진중인 시.군의 제3섹터인 {민.관 공동출자사업}이 4년째 겉돌고 있다.이같은 원인은 지역에 맞는 대상사업을 찾기 힘드는데다 시.군의 기업경영에대한 전문성 결여와 경험부족, 민자유치 곤란등으로 사업선정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이다.이에따라 지난 4년동안 도내서 사업이 이뤄진 곳은 점촌시 1개지역뿐이고 나머지 시.군은 해마다 대상사업을 바꾸는등 행정력만 낭비하고 있다.성주군은 90년 참외포장재인 골판지제조공장을, 91년엔 용암지구 석산개발사업을 계획했으나 모두 무산됐다.

또 92년에는 비닐하우스농업의 지역특성을 감안해 PE필름생산공장 건립을 추진하려다 사업성 분석결과 대기업제품과의 판매경쟁에서 승산이 없다고 판단,포기한후 이번에는 벽진면 수촌제경영치수사업으로 생기는 부지를 활용하는방안을 내년도 사업으로 구상하고 있다.

경산군도 92년도에 농산물유통센터건립계획을 세웠으나 하양.자인등에 비슷한 시설이 많아 채산성이 희박하고 민자유치도 안돼 포기, 새로운 대상사업을찾고 있는 실정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통일교로부터 부적절한 후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이재명 대통령이 여야를 막론하고 엄정한 수사를 지시한 가운데,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정부가 발표한 '제4차 항공정책 기본계획'은 지방공항 활성화를 중점으로 하였으나, 대구경북(TK)신공항의 예산 공백과 사업 지연에 대한 해법이 ...
서울 구로구의 한 주택에서 70대 여성의 사체가 발견되었고, 몸에 멍이 있어 경찰이 함께 거주하던 아들과 딸을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