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생선횟집 된서리

중부지역본부-러시아의 동해상 핵폐기물 투기 이후 일식업소들이 큰 타격을받고있다.김천시 부곡동 O횟집에 따르면 종전에는 부산등 산지에서 직송되는 광어등생선횟감이 하루평균 10kg이상씩 구입한 전량이 팔렸으나 핵폐기물 투기보도이후 미식가들의 발길이 점차 줄어 요즘에는 판매량이 절반이하로 뚝 떨어졌다는 것.

구미지역도 생선횟집 손님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으며 식당을 찾는 손님가운데 일부는 "동해산이냐 남해산이냐"를 먼저 물어보는등 핵폐기물 오염에 대해 큰 우려를 보이고 있다. 선산.상주.의성등 지역생선횟집들은 "가뜩이나 장사가 안되는 판에 하절기 패혈증 타격의 개점휴업 상태에서 벗어난지 불과2-3개월만에 또 악재를 만났다"며 한숨을 쉬고있다. 한편 일식업소들은 "전문가들의 발표가 있었던만큼 바닷고기의 오염우려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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