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3일 개막된 {93부산국제신발및 스포츠레저용품전시회}(PIFOS93)가 외국바이어들로부터 당초 기대보다 큰 호응을 얻고 있다.27일 대한무역진흥공사 부산무역관에 따르면 26일 현재 31개국 2백25명의 바이어들과 2천8백85만달러어치의 상담을 벌인 결과 4백37만2천달러의 계약액을기록, 당초 수출계약목표액 3백만달러를 3일만에 초과달성했다는 것.특히 25일에는 페루중앙은행의 첸 캉총재가 대규모 바이어들을 이끌고 행사장을 방문, 50만달러 규모의 합작공장 설립을 요청하면서 상담을 진행중이다.첸 캉총재는 페루바이어들이 계약하는 모든 거래에 대해 지급보증을 약속하신발기계 제조업체인 풍갑기계(대표 김외기)를 방문해 합작공장 건립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벌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OEM(주문자상표부착) 방식에서 탈피, 자체브랜드를 내놓은 (주)국제상사 (주)화승 아그네스 한국트바스 무역등이 계약및 상담실적면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보여 자체브랜드의 해외시장개척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이번 전시회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는 성우무역상사는 지역적 차별화전략을 세워 국가별 특성에 맞춘 디자인과 크기, 가격대를 개발해 25일현재 1백3만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렸다.
이밖에 화승.국제상사 (주)해머등도 비교적 높은 계약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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