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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서관없는 학교 56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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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수학능력시험실시로 독서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도서관이 없는 학교가 56개교 인가하면 일선학교의 보유장서수가 턱없이 부족하고 중.고교에 사서교사가 전혀 없어 체계적인 독서교육이 이뤄지지 못하는등 독서교육이 겉돌고 있다.또한 대부분의 보유장서도 90년 개정맞춤법이 시행되기전 구입한 것이어서현실과 맞지 않으며 도서 구입예산 부족으로 신간 서적이나 교양서적을 충분히 구입하지 못하는등 학생들이 읽을 책이 없는 실정이다.

대구시 교육청과 일선학교들에 따르면 대구시내 학생 1인당 장서수는 국민학교가 2.8권, 중학교 2.8권, 고등학교 3.7권에 불과하며 중.고교의 경우 정식배치된 사서교사는 한명도 없다는 것.

92년 개교한 달서공고의 경우 도서실에 책한권도 없어 학생들이 학교측에 도서비치를 건의하기도 했다.

또 91년 공표된 도서관진흥법에 국.중.고교에는 학교도서관을 설치토록 의무화하고 있으나 현재 대구시내에서 도서관이 없는 학교가 국교 40개교, 중학교13개교, 고교 3개교등 모두 56개교에 이르고 있다.

이들 학교의 보유 장서중에도 70%가량이 90년 개정맞춤법 시행전에 구입한것이며 연간 도서구입예산도 중학교가 학교당 68만여원, 국교 1백6만여원, 고교 1백39만여원에 불과, 신간서적을 충분하게 구입치 못하고 있다.올해 처음 시작된 수능시험은 평소 풍부한 독서를 통한 논리적 사고훈련을요하기 때문에 학교에서의 체계적인 독서교육이 절실하다는 지적이어서 이같은 도서부족 현상이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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