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택시업계의 임금협상이 단체협약만료시한을 6개월 넘기고도 타결의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택시노조가 12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키로 결정하는등 노사가 극한 대립을 보이고 있다.전국택시노련대구시지부(지부장 이성만)는 지난달 27일 지부조합장총회를 열고 오는 11일까지 임금교섭을 계속하면서 교섭에 진전이 없을 경우 12일 0시부터 전면 파업키로 결정했다.
또 3일 오전11시 지부조합장총회를 다시 개최, 택시준법운행.무임운행등 파업예정일 이전까지의 단체행동을 결정할 방침이다.
택시노조는 *사납금(1일 4만4천5백원) 동결 *기본급 2만7천1백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반해 대구시택시사업조합측은 택시회사의 경영상태가 좋지않은데다 요금현실화.부가세 감면등 택시업계에 대한 보완대책이 이뤄지지 않아 임금인상재원이 없다고 맞서고 있다.
택시사업조합측은 사납금을 지금보다 1천-2천원 정도 높은 수준으로 올려받는 한편 임금동결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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