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지역의 실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에 있으며 특히 대구지역의 취업자는 소규모 개인사업체에 몰려있어 전국에서 가장 심한 고용구조불안형태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통계청경북사무소발표에 의하면 92년9월 현재 대구지역의 경제활동인구89만2천명가운데 취업자 86만1천명을 제외한 3만 1천명이 실업자로, 이같은실업률 3.5%는 전국 6대도시중 서울과 공동으로 가장 높은 것이다.또 경북은 경제활동인구 1백32만6천명중 2.5%인 3만4천명이 실업자로, 전국9개도 가운데 경기도의 2.7%에 이어 두번째 높은 수준으로 9개도 평균 2.0%를크게 웃돌았다.
특히 대구의 경우 취업기반이 전국에서 가장 열악해 취업자의 67.2%가 개인사업체에 종사, 6대도시가운데 이 부문조사에서 최고치를 나타냈다.대구는 또 취업자중 1-99인규모업체종사가 84.8%로 6대도시중 가장 높으며반면 3백-4백99인 규모업체 종사자는 2.3%, 5백인이상규모업체종사자는 4.7로 각각 최하위를 보여 지역 경제구조의 빈약성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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