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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총 불법유통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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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살상용 외국산권총이 국내서 처음으로 일반인에게까지 불법 유통 범죄에이용된 사실이 밝혀져 당국의 총기류관리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성주경찰서는 4일 외국산 권총1정(22구경 영국산추정)을 구입, 부인을 성폭행한 사람의 집을 찾아가 3발을 발사한 원무술씨(35.성주군성주읍백전리257)를 살인예비 특수재물손괴등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의하면 원씨는 지난해 10월 자신의부인이 성폭행당하자 앙심을 품고지난1월 서모씨(26.성주읍)를 통해 경기도 부천시 모여관에서 광주에 산다는신원불명의 임모사장(40세가량)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영국산으로 추정되는 일명 {에리브더스}22구경 6연발권총 1정을 3백50만원에, 독일제 맹수용엽총 1정은 1천1백만원에 각각 구입했다는 것이다.

원씨는 총을 구입한후 지난8월17일 오전1시쯤 부인을 성폭행한 사람집에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후 달아났다가 지난2일 서울 강남고속터미널에서 경찰의불심검문끝에 잡혀 성주경찰서로 압송, 구속된것.

검거당시 원씨는 권총과 실탄18발을 휴대하고 있었으나 지난2개월동안 서울등 전국을 돌며 은신해왔는데 한번도 경찰의 검문검색을 당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외국산 살상용 무기가 일반인에게까지 유통된점을 중시, 원씨의 총기구입을 알선한 서씨를 검거, 총을 판 임씨를 수배하는 한편 문제의 권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제작등 출처조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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